황금상권에 잇따라 외식명소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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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황금상권에 외식명소가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신세대 젊은이와 전문직 직장인을 중심으로 서구식 패밀리레스토랑 이용이 늘어나면서 대형외식 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경쟁하는 집단영업 전략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명 외식업체들의 집단영업 현상은 강남 목동 등 서울의 핵심상권은 물론 소비수준이 높은 분당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부산 대구 등 지방 대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 청담동은 최근 3대 패밀리레스토랑이 나란히 붙어 영업을 하면서 새로운 외식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베니건스는 최근 학동사거리에서 영업 중인 아웃백스테이크 TGI프라이데이스 바로 옆에 5층짜리 건물을 짓고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 양재역 근처에도 선발 업체인 베니건스에 이어 TGI프라이데이스 아웃백스테이크가 함께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목동도 최근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가 들어서 외식명소로 떠오르고 있고 강북의 명동 신촌 등에도 패밀리레스토랑이 하반기 중 출점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고소득층 소비자가 많은 분당이 외식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선발 업체인 마르쉐에 이어 지난 5월 TGI프라이데이스가 진출했고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도 매장 개설을 추진 중이다.
부산 해운대 하버타운빌딩은 TGI프라이데이스에 이어 지난 5월 아웃백스테이크,6월 베니건스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한 건물에서 국내 3대 패밀리레스토랑이 경쟁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