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 문제는 한.일 양국 체육 교류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스하키협회는 8월1일부터 열리는 삿포로컵 국제아이스하키 친선대회에 불참키로 입장을 정했다. 협회측은 일본이 교과서 문제를 둘러싸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만을 고집하고 있어 청소년들을 일본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