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구시의 솔라시티(Solar City)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인을 거쳐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솔라시티건설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첫해인 내년에 71억원의 국비지원을 신청했으나 절반수준인 36억원만 반영돼4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기술연구센터 건립(18억원) 등 대형 사업의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