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부동산투자회사 '위리츠' 출범 .. 내달 10일 발기인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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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전지역에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출범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최초의 리츠회사인 가칭 위리츠(주)가 부동산 전문컨설팅 업체인 키라(KIRA) 주관으로 지난달 11일 설립됐다.
설립 발기인 대표에 이강철 시의회 위원을 선출하는 등 대전지역 주요 인사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위리츠(주)는 지난 23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위리츠(주)는 오는 8월10일 1차 발기인 회의를 열고 15일까지 발기인 대표를 중심으로 50억원을 출자한 뒤 건교부에 예비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오는 9월중 건교부로부터 회사설립 인가를 정식으로 받아 11월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설립단장을 맡고 있는 키라의 전원재 사장은 "중부권에서 기반을 갖춘 리츠회사로 성장해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