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선물이 10포인트 안팎 약세에 머물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30일 새벽 2시(국내 시각 오후 4시)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기준가보다 11.00포인트 낮은 1,682.00을 가리켰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5.20포인트 내린 1,204.50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
“숏폼 콘텐츠 플랫폼 펄스픽이 14일 정식 서비스됩니다.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미디어믹스 전략으로 국가대표 콘텐츠기업이 되겠습니다.”최원영 디앤씨미디어 대표(사진)는 지난 10일 올해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웹소설 1400여 개, 웹툰 100개 등의 IP를 보유한 이 회사는 143억 뷰를 자랑한 킬러 콘텐츠 ‘나 혼자만 레벨업’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급증했다. 2017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웹툰 72개 작품이 20여 개국에 진출했다. IP 확장 역량을 활용해 2차 저작물(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상품 등)을 제작하는 원소스멀티유스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최 대표는 “숏폼 비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자회사 펄스클립을 지난해 6월 설립했다”며 “자체 플랫폼인 펄스픽을 통한 고품질 콘텐츠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높은 품격과 소재의 다양화로 승부를 보겠다는 구상이다.그는 “KBS SBS 등 방송사 PD 출신들의 제작 역량과 이동건 박하선 윤현민 등 유명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지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예능, 공포, 로맨스 등 다양한 소재로 유료 회원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숏폼은 1~3분가량인 한 화를 평균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제작비의 10분의 1이면 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스낵컬처(스낵을 먹듯이 짧은 시간에 쉽게 즐기는 문화) 확산으로 모바일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숏폼이 대세가 되고 있다.또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웹소설 IP를 확보해 콘텐츠 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143억 뷰 ‘
대표적인 고환율 수혜주로 꼽히던 완성차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눈높이가 낮춰지고 있다. 환율 수혜로 인한 긍정적 효과보다 판매보증충당금 증가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더 커질 수 있어서다. 13일 현대차는 2.65% 하락한 22만원, 기아는 0.19% 빠진 10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3조6611억원으로 집계됐다. 1개월 전 3조7454억원에서 2.25% 낮아졌다. 기아 역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사이 1.95% 하향됐다. 자동차 업종은 고환율 국면에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미국 수출 비중이 큰 만큼 원화로 환산한 영업이익이 더 증가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환율 급등으로 판매보증충당금 부채가 더 커져 오히려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판매보증충당금은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를 팔면서 제공하는 무상 보증 및 수리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판매 시점에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통상 달러로 적립하는 만큼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적립해야하는 원화 기준 충당금 규모도 덩달아 늘어나게 된다. 통상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환산한 판매대금도 늘어나 판매보증금충당금 상승을 상쇄한다. 그러나 지난해는 환율이 급등하던 12월 완성차 판매 실적이 10~11월 대비 줄어들어 환율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현대차의 작년 4분기 해외 판매실적은 10월 30만6509대, 11월 29만2559대, 12월 26만8736대였다. 기아도 해외 판매실적이 10월 21만7901대, 11월 21만3
금융 서비스 회사 A사가 매물로 나왔다. 리테일(소개금융)과 연계해 B2B(기업간거래) 금융 서비스를 하는 업체다. 안정적 사업구조로 안정적 실적을 올리는 회사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억원, 30억원이다. 매각을 주관한 삼일회계법인의 이도신 파트너는 “A사는 보유현금이 많아 재무구조도 우량한 회사”라고 소개했다.중견 가구 제조기업 B사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자체 생산시설과 물류 시스템을 보유해 생산·판매 일괄 처리가 가능하다. 안정적 재고관리 역량도 돋보인다. 매각 주관을 맡은 브릿지코드의 김대업 파트너는 “B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가구 산업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의료와 제약 분야에 특화된 종합 마케팅 서비스 업체 C사도 새주인을 찾고 있다. 의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광고 기획, 홍보물 제작이 주력 사업이다. 김 파트너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 체계로 설립 이후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50%를 상회했다”고 전했다.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