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계열사인 한빛아이앤비 지분 23.1%(89만2천4백50주)를 3백12억원에 매각했다고 30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삼보컴퓨터는 "경기 안산.광명 지역의 케이블 TV 방송국(SO) 업체인 한빛아이앤비의 보유지분 전량을 한빛아이앤비 유홍무 이사에게 매각했다"며 "주당 처분가액은 3만5천원"이라고 밝혔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한빛아이앤비 주식에 대한 장부가는 주당 5천6백원으로 이날 지분매각에 따라 2백62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빛아이앤비는 코스닥 등록업체로 30일 종가는 1만3천원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