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원종 충북지사)는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장에 정원식(73) 전 국무총리를 선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조직위원장 내정자는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서울대 사범대 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피바디대학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한 뒤 서울대 사범대학장, 문교부 장관, 국무총리,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본격 조성에 들어가는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는 내년 9월25일부터 10월24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