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차량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본격 단속하는 오는 11월 이전까지 일부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전차종에 고성능·고품질 핸즈프리를 장착한다. 31일 기아차는 "일부 차종에 핸즈프리를 장착해 고객 반응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 나머지 차종에도 핸즈프리를 장착키로 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달 초 스펙트라를 시작으로 카렌스, 스펙트라 윙, 리오, 뉴봉고 등에 이미 모듈일체형 핸즈프리를 장착해 시판했으며 이달 말 옵티마를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카니발, 비스토, 카스타 등에 모듈분리형 핸즈프리를 달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