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자매 이야기(MBC 오후 9시55분)=갑자기 튀어나온 차에 치인 준하는 병원으로 실려가 장파열과 골절상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준하는 주변의 걱정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괜찮다고 말한다. 혜정과 유진은 준하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영 석연치 않다. 한편 유미는 태석의 영화에 대한 언론평이 좋지 않은데 대해 책임감을 느끼면서 재연을 만나 집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곤충의 세계 삶과 죽음'. 현재까지 기록된 곤충은 약 80만종. 전체 동물 수의 약 4분의 3을 차지한다. 이 땅에 살고 있는 곤충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4계절로 나눠 살펴본다. 잠자리의 짝짓기,사슴벌레의 격렬한 전투,곤충의 다양한 발성법 등 한반도 토박이 곤충들의 생태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허니!허니!(SBS 오후 11시5분)=희경은 카페를 경영하기 위해 영범에게 보증을 서달라고 부탁하고 영범은 엉겁결에 약속을 하고 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선경이 자신과 한마디 의논도 없이 보증을 서느냐며 노발대발하자 영범은 희경에게 선경이 반대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희경은 자존심이 상한다. 그 후 희경과 미자는 사사건건 선경에게 시비를 거는데…. □최완수의 우리미술 바로보기(EBS 오후 8시30분)='고려 청자 이야기'. 우리나라 자기 제작기술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고려청자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에 청자의 제작기법이 유입된 것은 고려초. 청자 특유의 아름다운 빛깔은 당시 유력한 문화 수요층이었던 문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보다 고급한 문화를 향유하고 싶었던 이들의 욕구에 따라 청자의 수요는 크게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