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부산간지방과 강원북부동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야영을 하던 20대가 불어난 계곡물에 빠져 실종됐다. 31일 오전 8시50분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1리 백암골 입구 계곡에서 정모(23.강원도 강릉시)씨가 불어난 하천물에 빠져 실종됐다. 경찰은 일행 6명과 함께 지난 30일 이곳에 야영을 와 이날 아침 세수를 하려고 냇가로 내려가다 물에 빠졌다는 일행들의 말에 따라 정씨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119 구조대와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