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도 '와인.레드' 색조화장품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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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도 이지적 이미지와 섹시함을 강조한 '와인, 레드' 색조의 화장품이 유행할 전망이다.
1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 LG생활건강 코리아나 등 주요 업체들은 가을 메이크업 색조화장품을 잇달아 발표하고 메이크업 시연과 경품행사 등을 마련해 가을 여심잡기에 나섰다.
태평양은 라네즈 브랜드의 가을 메이크업 패턴으로 '라떼 브라운, 에스프레소 와인'을 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내놓는다.
LG생활건강은 라끄베르 가을 메이크업 패턴으로 베스트셀러 '보보스'에서 이름을 따온 '보보스! 부르주아 보헤미안 스타일'을 내놓았다.
브라운 및 와인계열의 색조를 통해 풍요로움과 개성적인 분위기를 유행시킨다는 전략이다.
코리아나는 엔시아 메이크업 패턴으로 '레드 디바'와 '스타일리쉬 모브'를 발표했다.
퍼플, 레드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한 메이크업 색조를 제시하며 섹시함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화장품도 칼리 브랜드의 'Now & New' 패턴을 선보였다.
여성스런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브라운과 베이지 계열의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와인 베이지 핑크 화이트 등 4가지 이미지의 아이섀도로 메이크업 패턴을 리드할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