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텍홀딩스는 1일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트러스컴(대표 김지윤)에 14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14.29%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자체개발중인 차세대 보안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구축중인 시큐어세트에 자사의 PKI솔루션을 결합,기술의 시너지르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소재를 두고 있는 트러스컴의 자본금은 12억원이다.
[한경닷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반도체 섹터의 강세 속에 상승마감했다. 미 국채금리 상승, 소비지표 둔화 등으로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마감하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6.69포인트(0.16%) 상승한 42,906.9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22포인트(0.73%) 오른 5,974.0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92.29포인트(0.98%) 높은 19,764.8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에는 3대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며 4.59%까지 오르고, 컨퍼런스보드의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4.7로 예상치(112.9)를 크게 밑돌면서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직전월에 112.8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을 나타내는 지표가 동시에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다.하지만 기술주들의 기세가 강했다. 대형 기술추 7개 종목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 중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6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특히 엔비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내년 최선호주로 꼽았다는 소식과 대만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3.69% 상승했다.엔비디아의 대만 법인 설립 소식은 TSMC의 주가도 5.16% 끌어올렸다.‘엔비디아 대항마’로 부상한 브로드컴은 5.52% 급등했다. AMD도 로젠블랫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속에 4.52% 올랐다.퀄컴은 ARM과의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소식에 3.5% 상승했고, ARM은 4%가량 하락했다.뉴욕증시에 상장된 혼자 주가는 12.72% 급등했다. 닛산과의 합병이 양사 이사회 승인으로 공식화되면서다.대형 제약사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채권 투자 교과서 <17> 분석편, 헤알화 급락' 브라질채권 전망은연초 대비 달러당 헤알화 25% 급락인플레 우려에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당분간 신규 매수 보류할 때"브라질 국채 투자 난이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시장금리와 환율 관리에 비상이 걸리면서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브라질 국채에 대한 신규 매수를 보류하란 의견이 나온다. 브라질 헤알화가 끝 모를 추락하는 데 이어 브라질 정부의 엇박자 정책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헤알화는 연초 달러당 4.8헤알이었으나 이날까지 25%가량 올라 6.0헤알에 거래되고 있다. 헤알화 가치가 그만큼 추락했다는 의미다. 최근 브라질중앙은행(BCB)이 긴급 개입해 환율을 일부 끌어내렸으나 주요 신흥국 통화 중 가장 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헤알화 가치 하락하니 인플레 우려…결국 또 금리 인상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브라질 채권 투자자들은 고민도 깊어졌다. 현재 브라질 기준금리가 13.75%인 만큼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어 주목을 받았으나 환차손에 따른 투자 손실이 우려되면서다. 자칫 이자로 번 수익보다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 액수가 더 클 수 있다.브라질 채권은 브라질 중앙정부가 자금 조달이나 정책 집행을 위해 발행하는 국채를 의미한다. 달러나 유로채에는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이 포함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살 수 있는 브라질 채권은 브라질 정부가 발행한 국채뿐이다. 브라질 국채는 1991년 브라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닝더스다이)이 홍콩증권거래소에 2차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자금 조달에 유리한 홍콩 증시 입성으로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싼게 비지떡은 옛말…배터리 세계 1위 'CATL'24일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 해외 언론을 종합하면 CATL은 최소 50억달러(약 7조2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홍콩 증시에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 CATL이 홍콩 증시에 상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와 관련해 자문가들과 소통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CATL의 홍콩 증시 입성이 현실화될 경우 3여년 만의 최대 규모의 상장 사례가 된다. 앞서 지난 9월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그룹이 선전 증시에 이어 홍콩 증시에 상장하면서 총 46억달러(약 6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2021년 5월 징둥닷컴의 물류 자회사 JD로지스틱스 상장 이후 최대 규모다. 본토 투자자 중심인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외국인 유입이 많은 홍콩 증시에 동시에 상장되면 해외 자금 조달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메이디그룹 H주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59.20홍콩달러에서 75.75홍콩달러로 28% 뛰었다.CATL은 2011년 중국 푸젠성 닝더에서 설립됐다. 당시 애플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던 ATL에서 차량용 배터리 부문이 신설돼 분리된 기업이다. ATL은 미국 벨 연구소에서 리튬폴리머 배터리 특허를 사들이고 상용화해 애플 아이팟 배터리 물량을 따내면서 성장한 기업이다. CATL 역시 설립 초기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BMW와 협력해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