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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시 반도체주 급등, 다우지수는 12P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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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과 기술주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지수는 장중 77포인트까지 나스닥지수의 강세를 따라가다 경기에 대한 믿음 부족으로 장 후반 하락반전했다. 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 지수가 12개월째 저조하다는 악재는 비교적 큰 충격 없이 지나갔다. 8월 첫 날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가 주도하는 가운데 강세를 유지, 전날보다 41.25포인트, 2.03% 오른 2,068.3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80포인트, 0.12% 내려 10,510.0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15.93으로 4.70포인트, 0.39% 상승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3,400만주, 나스닥시장은 17억8,200만주를 기록했다. 메릴린치는 11개 반도체와 8개 장비업체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반도체주는 향후 6∼12개월 동안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06% 급등하며 엿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 이번 분기 매출이 10%까지 감소하리라고 전망한 장비업체 KLA-텐커도 5% 가까이 올랐다. 골드만 삭스의 투자전략가 조지프 애비 코언도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CNBC에 나와 "나쁜 소식을 이미 주가에 반영한 기술주가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NAPM 제조업지수는 6월 44.7에서 43.6으로 하락했다. 50 아래에서 부진을 가리킨 지 12개월째다. 반도체와 함께 네트워크,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은행, 석유, 유틸리티 등도 올랐다. 화학, 소비재, 유통, 제약, 제지 등은 아래를 가리켰다. 프라이스라인은 전날 장 종료 후 지난 분기 수익 전망 초과 달성을 발표하고 전망을 상향한 뒤 7.3% 급등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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