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멋진 티샷을 날린다' 011과 017 이동전화로 실감나는 골프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3일부터 무선인터넷 엔탑(n.TOP)을 통해 '폰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지오인터랙티브가 개발해 인기를 끌었던 PDA(개인휴대단말기)용 3D(3차원)골프 시뮬레이션 게임인 '지오골프'를 휴대폰에 맞게 바꿔 내놓은 것이다. 사실적인 지형과 바람의 영향까지 감안한 게임으로 다른 사람과 1대1 경기도 가능하다. 이동전화 버튼 조작만으로 정확한 퍼팅과 세밀한 경기진행이 가능하고 코스 조망 시야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엔탑에 접속,'1.게임/엔터테인먼트'→'3.마법사게임'→'4.테마게임'→'1.스포츠'→'4.폰골프' 순으로 클릭한 뒤 다운로드받아 저장해두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다운로드 건당 7백원.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