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이 매출 11조9백36억원(내수 5조9천19억원, 수출 5조1천9백17억원), 영업이익 1조1천96억원, 경상이익 7천9백18억원, 당기순이익 6천1백5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에 기록한 매출 8조4천7백15억원, 영업이익 6천82억원, 경상이익 4천4백43억원에 비해 각각 31%, 82.4%, 96.7%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수익은 작년 한햇동안 올린 영업이익(1조3천1백33억원)과 경상이익(8천9백63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 기간중 작년 같은 기간의 72만9백97대보다 11.3% 증가한 80만2천5백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이중 국내 판매는 36만1천6백80대로 3.6%, 수출은 44만8백28대로 18.6% 늘어났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