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의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5.47%에 마감됐다. 회사채AA-(3년만기)BBB-등급 수익률도 0.01%포인트씩 하락, 각각 연 6.78%와 10.91%를 기록했다. 전경련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IS)발표로 경기회복 지연 전망이 재확인되면서 채권가격의 강세기조가 유지됐다. 그러나 최근 단기급락에 따른 경계심리가 형성되면서 금리의 낙폭은 크지 않았다. 채권 시장의 한 관계자는 "호재들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채권가격은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