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신 간판 여자프로골퍼들, 2001브리티시여자오픈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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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세계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컵은 한국선수품에"
박세리(24.삼성전자) 김미현(24.KTF) 박지은(22)등 한국출신 간판 여자프로골퍼들이 2001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백50만달러) 정상을 향해 1라운드 티샷을 날렸다.
박지은은 2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근교 서닝데일GC(파72) 1번홀에서 한국선수로는 가장 먼저 첫날경기를 시작했다.
박은 오후 8시현재 16번홀까지 끝냈으며 스코어는 1언더파로 공동13위다.
선두권과는 4타차로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출발이다.
박은 2,3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교환한뒤 7번홀에서 보기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우승을 노리는 박세리는 밤 8시15분 1번홀에서 투어에서 가장 친한 사이인 캐나다의 로리 케인,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과 함께 첫 티샷을 날렸다.
시즌 첫승에 도전하는 김미현은 밤 8시35분 팻 허스트(미국),카트린 닐스마크(스웨덴)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했다.
한편 미국의 질 맥길과 도로시 델라신은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맥길은 15번홀,지난주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챔피언 델라신은 9번홀까지 성적이다.
우승후보 캐리 웹(호주)은 13번홀까지 1언더파로 박지은등과 함께 13위다.
웹은 첫 3개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큼한 출발을 했으나 잇단 보기로 선두권에서 내려왔다.
헬렌 알프레드슨,메그 맬런등 4명이 3언더파로 공동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