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7월23일∼28일)엔 신설법인 수가 소폭 줄어들었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6대 도시의 신설법인은 모두 7백23개로 전 주(7백78개)보다 7%정도 감소했다. 서울에서 신설된 법인은 5백1개로 전주(5백26개)보다 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에서는 전주 17개에 이어 단 10개 업체만 창업돼 극심한 '창업빈곤 현상'을 보였다. 인천만 소폭 늘어났을뿐 전 도시에서의 창업이 소폭 줄어들어 최근의 경기침체 현상이 그대로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한편 서울 지역에서는 10개의 외국인 창업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4개가 일본인이고 나머지는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이었다. 서욱진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