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서 최고] 신세계 인터내셔날 스킴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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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멋쟁이들은 고급스러움과 품위를 강조하는 정장보다 톡톡 튀는 디자인의 캐주얼 의류에 관심이 더 많다.
신세계 인터내셔날 스킴사업부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지캐주얼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땀 흘리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다.
해외 명품에 대한 영업노하우 덕분에 우리 부서에서 개발한 브랜드인 스킴은 지난 1∼8월 매출이 작년 매출의 2배를 넘어서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스킴사업부는 스웨터 남방 아동 코디네이터 등 각 분야에서 평균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14명으로 구성됐다.
즉석에서 옷본을 그릴 수 있는 수준의 생산 담당자와 한눈에 모든 상품의 흐름을 파악하는 물동 담당자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저마다 개성이 넘친다.
영업 담당자가 머리를 염색하고 파마를 하는가 하면 패션모델 이상의 의상코디 실력을 보여 주는 상품기획자도 있다.
스킴사업부는 '품목별 전담제'를 실시해 한 사람이 맡은 품목은 전과정을 일괄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개인에게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해 빠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고 있다.
스킴사업부 직원들은 전부 스킴의류를 입고 다닌다.
체험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스킴의류에 새겨진 프린트 로고에서 '14'라는 숫자가 보인다.
이는 스킴 멤버 14명이 노력과 정성을 다해 옷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스킴사업부는 신세계 인터내셔날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부서로 알려지고 있다.
한 덩어리로 똘똘 뭉쳐 발휘하는 강력한 맨파워는 다른 부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김기덕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