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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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12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년에는 사람이 몰리는 때를 피해 휴가를 떠나야지' 다짐하면서도 다음해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휴가 인파 속에 묻혀 고생을 자초하고 만다.
그러면서 '휴가는 고생하는 맛'이라고 자위하는 게 우리네 심정이다.
주식투자도 남들 따라 사고 팔다간 큰 코 다치기 쉽다.
남들이 주식을 팔 때 주식을 샀다가,남들이 살 때 느긋한 마음으로 수익을 실현하는 게 투자의 왕도다.
이런 진리는 누구나 안다.
중요한 것은 이의 실천이다.
잘나갈 때일수록 한번쯤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