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여관서 화재 .. 6명사망.30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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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3일 오전 3시께 천안시 신부동 37의 88 '꿈의 궁전'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조정훈(31)씨 등 남자 5명과 정해숙(26·여)씨 등 투숙객 6명이 사망했다.
또 김선래(22·여)씨 등 30명이 가스에 질식돼 단국대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면서 유독가스가 빠르게 4∼5층 객실로까지 스며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불은 여관 내부 5백51㎡와 집기 등을 태운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