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가정폭력 막아드려요" .. 경찰, 홈호스피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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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방범지도과는 가정폭력이 잦은 집을 찾아가 재발방지 노력과 법률자문을 해주는 '가정지킴이'(홈 호스피스)제도를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가정지킴이는 가정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거나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가정과 1대 1로 결연관계를 맺고 건전한 가정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지킴이는 가정폭력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가정폭력 전문경찰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지난 3월과 5월 전국 일선 경찰서의 여성·소년계 경찰관 25명을 선발,국립보건원 가정폭력상담원에서 교육해 왔다.
가정폭력은 지난 98년7월 가정폭력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후 6개월 만에 3천6백87건이 발생해 4천2명이 입건됐을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