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스가 성장성을 바탕으로 증권사들의 집중적인 '매수' 추천을 받고 있다. 성숙단계의 '무거운' 가스주가 성장성이 좋다며 '매수' 의견을 받는 것은 드문 일이다. 동양증권은 6일 "도시가스사업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는데도 부산가스는 우수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두단계나 높였다. 특히 부산지역의 가스보급률이 43%로 수도권(90%)은 물론 전국평균(5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