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그간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7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다가 점차 개겠다"며 "특히 제주도와 전남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6일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전남,경남이 대체로 40∼80㎜,많은곳은 1백㎜ 이상이다. 충청과 전북,경북의 경우 10∼40㎜,서울 경기 강원지방은 5∼40㎜ 등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