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평가가격 2,725원, 7일 직상장 -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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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 직상장하는 웅진코웨이 평가가격이 2,725원으로 결정됐다.
6일 증권거래소는 오는 7일 코스닥시장 등록 취소와 함께 거래소로 이전하는 웅진코웨이 평가가격을 2,725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로 이전시 평가가격은 상장 전 코스닥시장에서의 최종 10매매거래일간의 종가를 단순산술평균한 가격과 최종 매매 거래일의 종가중 낮은 가격으로 산출된다.
이날까지 코스닥에서 최근 10거래일 동안의 종가를 산술평균한 가격이 2,725원으로 이날 종가인 3,070원보다 낮음에 따라 이같이 결정된 것이다.
증권거래소는 이에 따라 상장 첫날인 7일 동시호가에서 평가가격의 90%인 2,455원과 200%인 5,450원 사이에서 매도 매수주문을 접수해 오전 9시 개장과 동시에 기준가격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웅진코웨이는 지난 6월 26일 주권예비상장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달 30일에 주권신규상장 신청서를 접수, 공모없는 직상장이 결정됐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벤처나 IT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시장이전을 결정한 만큼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