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누드' 등 만화 8편 일본서 출간 .. 타이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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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기만화 8편이 일본에 진출했다.
김혜린의 "비천무",김동화의 "기생이야기",양영순의 "누들누드",원수연의 "풀하우스",박산하의 "울트라붕웅",박희정의 "호텔아프리카",허영만의 "세일즈맨",한승원의 "당신의연인" 등이 일본어로 번역돼 지난 3일부터 일본내 서점에 출시됐다고 문화산업지원센터가 6일 밝혔다.
국내 대명종출판사의 일본내 출자회사인 타이거북스가 출간한 일본어판은 권당 6백엔.
일본내에서 한국자본으로 세운 첫 출판사인 타이거북스는 "디지털,게임,모바일산업 때문에 전통적인 만화시장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작품이 일본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거북스는 또 "다른 유명작가들의 작품도 일본어판으로 내기 위해 작가들과 교섭중"이라며 "한국음식점이나 한국가수 사진집 등도 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