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정예화로 제작에만 심혈" .. 박인춘 <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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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고 있는 광고대행사인 화이트커뮤니케이션의 활발한 분사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6일 광고대행사인 온앤오프와 공동출자해 화이트본이라는 광고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화이트본은 온앤오프가 맡고 있던 광고주들의 광고를 대행하게 되며 온앤오프는 매체관련업무만 전담하는 미디어랩으로 남는다.
또 화이트본 설립과 때를 같이해 제일기획출신의 이정기씨를 영입해 화이트LEE도 곧 설립할 예정이다.
화이트LEE가 출범하면 지난해 분사시킨 화이트HK를 포함해 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3개의 광고자회사를 갖게 된다.
지난 93년 설립해 TTL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화이트커뮤니케이션의 이같은 분사전략은 덩치가 커지면서 나타나는 조직의 관료화와 크리에이티브의 저하를 막기위한 것.
화이트 박인춘대표는 "소규모 인원으로 기동성있게 움직여야 광고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무 경리등 관리업무는 화이트 본사에서 해주기 때문에 자회사는 제작에만 신경쓰면 된다"는 설명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