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재료소진 속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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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지난 주말 멕시코 만에서 일어난 열대 폭풍이 약화돼 원유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2센트 상승한 27.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IPE) 9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14센트 상승한 25.83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를 움직일 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7일과 8일 예정된 미국석유협회(API)와 미국에너지국(EIA)의 석유공급 예상치 발표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주 API는 원유 재고가 예상을 깨고 350만배럴 급감했다고 발표해 유가를 28달러선 근처로 끌어올렸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