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이 미 플레이보이닷컴과 제휴를 맺고 컨텐츠 및 전자상거래 독점 사용권을 획득,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플레이보이닷컴은 미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로 전세계 200여개국, 1,500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성인 전용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통하이텔은 플레이메이트, 러브앤섹스, 시트콤,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건강 등 플레이보이닷컴의 대표 컨텐츠를 비롯해 영화, 만화, 온라인 게임등 국내 컨텐츠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회원제와 유료컨텐츠, 전자상거래, 글로벌광고 등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