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지난 2/4분기 개인계정과 해외로열티 매출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LG투자증권은 리니지가 2/4분기 개인계정과 해외로열티 부문에서 각각 9.4%와 26.7%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PC방 매출증가폭은 1.4%로 소폭에 그쳤다. 특히 개인계정이 8만1,015명에서 10만6,996명으로 크게 증가해 PC방 매출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리니지의 성장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G증권은 하반기에도 초고속통신의 확산과 해외 로열티 매출의 증가로 리니지의 성장곡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