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 예술영화TV의 고전음악 전문프로그램 'A클래식'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에 20세기 서양음악의 형성과정과 진행방향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 7부작 '사이먼 래틀의 재미있는 현대음악'을 방송한다. 영국의 지휘자 사이먼 래틀 경이 직접 원고를 만들어 20세기 음악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자신이 지휘하는 버밍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대표곡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제는 '집을 떠나서(Leaving Home)'이며 영국의 위크엔드TV가 제작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차기 지휘자로 선정된 사이먼 래틀 경은 영국 언론들로부터 '가장 위대한 현역 음악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