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오는 9∼10월 경기도 파주와 고양 용인 등지의 4개 단지 2천6백4가구의 아파트를 준공, 입주에 들어간다. 이 가운데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2천5백15가구다.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주택 공급부족으로 인해 전세난에 시달리는 인근 지역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하순께 파주시 와동리 경의선 운정역 부근 운정역1차(9백2가구)와 2차(1천2백25가구) 동문아파트가 입주에 들어간다. 경의선의 복선전철화 사업이 오는 200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10월엔 고양시 덕이동과 용인 수지읍의 새 아파트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백96가구로 이뤄진 덕이동 동문아파트는 일산신도시와 경의선 탄현역,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이 차로 5분 거리에 놓여있다. 수지읍 동천리에 준공되는 동문아파트(1백81가구)는 동천택지개발지구와 붙어 있어 생활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이 아파트는 31평형 92가구, 44평형 50가구, 55평형 39가구로 이뤄져 있다. (02)786-734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