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9일 소음을 줄이고 승차감을 개선한 '뉴봉고 1톤 사일런트'를 내놓는다. 7일 기아차는 "차 이름을 사일런트라고 정할 만큼 엔진소음을 대폭 줄였으며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뉴봉고 사일런트는 프릭션기어 장착 및 피스톤 핀 중심선 조정으로 엔진소음을 부드럽게 개선, 실내 정숙성이 향상됐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하는 트럭 운전자를 감안해 신축력 및 압축력을 최적화, 차체에 전달되는 노면 충격을 최대한 흡수토록 했다. 종류에 따라 732만∼1,092만원에 판매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