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성인 콘텐츠 제공업체인 플레이보이가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통신하이텔은 7일 플레이보이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인 플레이보이닷컴과 제휴를 맺고 오는 10월부터 온라인상에서 콘텐츠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텔은 아시아지역 최초로 플레이보이닷컴과 포괄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모든 콘텐츠에 대한 서비스 실시는 세계에서 두번째라고 설명했다. 하이텔은 플레이보이닷컴의 비디오 이미지 텍스트 DVD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유료콘텐츠와 전자상거래 배너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하이텔 플레이보이 사업팀 관계자는 "플레이메이츠 러브앤섹스 시트콤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 성인 전문포털을 운영할 계획이며 영화 만화 온라인게임 등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