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우신시스템 카이시스 세키노스코리아 솔빛텔레콤 등 4개사의 코스닥등록을 승인하고 9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토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우신시스템은 자동차 차체 용접·조립에 쓰이는 자동화라인을 생산하는 업체다. 허병화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33.9%,KTB3호 구조조정조합이 17.4%의 주식을 갖고 있다. 카이시스는 국내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갖고 있는 감광지 제조업체다. 최상규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68.6%다. 세키노스코리아는 일본의 세키노스와 합작으로 1988년 설립된 회사로 97년 세계 최초로 비구면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한 CMOS 촬영계 등을 개발했다. 박원희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40.3%,대양창투 등 9개사가 21.0%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솔빛텔레콤은 케이블TV 연구소 등에서 습득한 유선방송 전송망 설비부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속 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광송수신기 등의 수입 유통 설계 시공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손권룡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주식의 39.4%를 갖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