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중국문자학'(신아사) 등 1백40개 출판사가 발행한 책 2백80종을 '2001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8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3백2개 출판사가 발행한 2천3종의 책 가운데 선정된 우수 학술도서는 총류가 '중국문자학' 등 16종,철학 분야는 '생명공학시대의 법과 윤리'(이화여대 출판부) 등 19종,종교 분야는 '한국인의 종교경험'(서광사) 등 11종이다. 또 사회과학 분야에선 '여성의 몸,몸의 문화정치학'(또하나의문화) 등 61종,순수과학에선 '유전자와 정신세계'(일조각) 등 18종이 선정됐다. 이밖에 예술분야 31종,문학 48종,역사 43종,기술과학 42종 등도 우수도서에 포함됐다. 이들 도서에 대해서는 제작비 보조금과 도서구입 지원금 등 총 19억8천8백만원(종당 7백1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도서목록은 문화관광부 홈페이지(www.mct.go.kr)에서 볼 수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