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이하 서울 현재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 장외거래에서 경질유 선물가격은 미국의 석유재고가 놀라울 정도로 감소했다는 미국석유협회(API)의 발표여파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10시25분 현재 9월 계약물은 배럴당 28.09달러에 거래됨으로써 전날 종가보다 무려 15센트가 올랐으며 전반적인 거래범위는 27.91-28.22달러였다. 또 10월계약물은 이날 27.47달러에 마감됐는데 이 또한 전날에 비해 12센트 올랐다. 9월물은 7일 20센트 오른 27.94달러에 마감됐으며 이날 27.90-28.40달러의 범위에서 거래됐었다. 7일 10월물도 22센트 오른 27.35달러에 마감됐으며 거래범위는 27.30-27.70달러였었다. (미국)석유재고의 격감발표가 유가의 활황세를 부치기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