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30
수정2006.04.02 00:33
한국경제신문사는 산업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등과 공동으로 '세계 일류상품 전시회'를 8∼10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열린 '세계 일류상품 발굴 촉진대회'와 함께 기획된 것으로 일반인들에게는 9∼10일 양일간 무료 공개된다.
김 대통령과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장재식 산자부 장관,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등 각계 인사 3백여명은 이날 '세계 일류상품 발굴 촉진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기업이 보유한 일류 상품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정부가 선정한 일류상품 1백20개 가운데 93개 제품(54개 업체)이 전시된다.
무엇보다 삼성SDI의 PDP,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증발기, 이오테크닉스의 레이저 마킹기, 은성코퍼레이션의 극세사 클리너, 네스디스플레이의 유기EL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현재와 미래의 주력 수출품을 모두 전시해 최신 기술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