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9월 정기국회 일정을 잠정 합의,올 연말까지 정치 캘린더의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 송훈석,한나라당 박승국 수석부총무는 8일 "추석연휴와 10·25 재보선 등을 감안,내달 10일부터 29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여야는 9일부터 이틀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경제정책협의회를 가진후 오는 20일께부터 8월 임시국회를 본격 운영,추경예산안 및 언론사 세무조사 국조요구서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9월초 언론국조 청문회를 연후 곧장 국정감사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