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8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포인트(0.21%) 내린 69.85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현물시장에서 블루칩이 약세를 보인데다 옵션만기일을 앞둔 부담감도 작용했다. 외국인은 대규모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보유 매수포지션을 전매로 청산하는데 주력하며 총 2천5백97계약을 순매도했다. 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콜옵션을 순매도하고 풋옵션을 순매수,조정 장세에 대비하는 포지션을 구축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