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으로 조사한 이번주 베스트상품 1위에는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 색조화장품,유니레버의 신(新)도브 크림샴푸,해태제과의 삼색훼미리(빙과),진로의 참眞이슬露(소주) 등이 선정됐다. 화장품 업계의 라이벌인 LG생활건강과 태평양간 경쟁에서는 LG가 한판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라끄베르 화이트파워 트윈케익'이 색조화장품 부문 1위에 올랐고 할인점 전문브랜드인 '레뗌 트윈케익'이 2위를 기록하면서 태평양을 크게 앞섰다. 태평양은 할인점 전문 제품인 '이니스프리 컨트롤베이스'가 3위를 차지하는데 머물렀다. 대표적 여름상품인 빙과제품들은 대부분 전주보다 매출이 크게 늘었다. 더운 날씨 때문이다. 가족용으로 만들어진 대용량 아이스크림,한통 안에 바닐라 초코 딸기 등 3가지 맛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