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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 상반기 매출 1,419억원,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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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는 9일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1,4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8억원이고 경상이익은 177억원, 순이익은 80% 준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 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과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녹십자백신 등 사업자회사별 선진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으로 수출부문에 30% 정도 증가해 매출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주회사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지난해와 올해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정확히 비교하기 어려워 이 부분의 증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순이익 감소에 대해 "지난해 자회사 녹십자백신이 독일의 라인바이오텍으로부터 외자를 들여와 지난해가 특별히 순이익이 많았다"고 말했다. 상반기 매출액의 7.2%인 102억원을 연구개발부문에 투자했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 평균 3.1%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녹십자의 경영구조는 순수지주회사 ㈜녹십자와 파마슈티컬, 마케팅/물류, 뉴바이오텍, 헬스케어, 바이오 벤처캐피탈, 해외사업부문 등 6개 사업군, 10개 사업자회사 체제로 재편됐다. 상장사인 지주회사 부문만의 상반기 영업실적은 이 달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h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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