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보기술(IT)관련 상품, 소프트웨어, 농산물 등을 수출하는 기업도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9일 수출증대를 위해 자금지원 대상품목을 확대하고 자금지원 요건을 완화하는 등 수출자금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 수출금융 지원대상을 선박 플랜트 등 중공업및 자본재 품목 등으로 제한해온 포지티브 시스템을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