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라이코스코리아 '그레이트 피레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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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스코리아의 동호회 '그레이트 피레니즈'(club.lycos.co.kr/gpyrenees)는 프랑스 견종 피레니즈를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프랑스 귀족과 왕족의 애완견으로 사랑받은 피레니즈는 총명하고 충성심이 강해 가축 경비견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지난해 5월 소수 견종을 키우는 사람들끼리 모여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피레니즈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설립 당시만 해도 초대형 사역견(일하는 개)인 피레니즈를 키우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후 국내에 피레니즈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회원을 모으다 보니 어느새 1백46명이 됐다.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이 있고 지역별 번개모임도 수시로 열린다.
하지만 피레니즈가 품성이 순함에도 불구하고 덩치가 보통이 아닌 탓에 정기모임장소 섭외가 쉽지 않다.
그래서 주로 학교 운동장에서 모인다.
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전람회를 계기로 한 모임도 잦다.
다른 강아지도 구경할 수 있고 동호회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정기모임 외에 비정기적으로 결식아동을 찾아가 함께 놀아 주거나 후원하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피레니즈는 키울수록 든든하고 정감이 간다.
그래서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동반자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동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마스터 박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