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이란 중앙은행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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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이란 중앙은행과 5억달러 규모의 대출한도 설정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영회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이란 중앙은행을 방문,양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행장은 현재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한국·이란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수행원 자격으로 현지에 나가 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이란 중앙은행이 지정하는 은행과 대출한도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이 이란에 상품및 서비스를 수출하는 동시에 수출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대출 한도를 부여받은 이란 수입상이 한국기업으로부터 플랜트와 기계류를 수입하는 즉시 대금결제를 할 수 있게 돼 국내기업은 대금회수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