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홍엔터프라이즈, 美에 회전식 방갈로 건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건축업종 벤처기업인 일홍엔터프라이즈(대표 신인순)는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 회전식 방갈로 '스카이 루빌'을 건축키로 미국의 월튼프로퍼티즈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일홍엔터프라이즈는 50평에서 70평 규모의 회전식 방갈로를 70가구 가량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7백50만달러 정도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사 기간은 약 1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홍엔터프라이즈는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스카이 루빌'에 대해 지난 3월 세계 특허와 미국 특허를 출원해놓은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플로리다 시장을 공략한 후 미국 남동부 지역으로도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서남부 지방에도 방갈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수출목표 1천만달러 달성은 무난하다"고 말했다.
내수시장의 경우 대전 동학사 및 강원도 평창 대상리 지역 등에서 방갈로 건설을 수주했다.
일홍엔터프라이즈는 충북 음성 지역에 국내 수요자와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스카이 루빌 전시장을 세우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1998년 5월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2억6천만원에 9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02)548-7114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