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고르기] 환율하락 수혜종목 집중추천..대한항공등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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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수혜주를 주목하라'
이번 주 증권사들은 대한항공,한국전력,한진해운 등 환율하락으로 수혜를 입는 종목을 집중추천했다.
지난 주 미국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전세계적으로 약세를 보인데 따른 것.
상반기 원화약세가 이어지며 관심권에서 멀어져있던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각각 2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았다.
85억달러의 부채를 가진 한국전력은 환율하락에 따른 수혜와 함께 여름 전력소비 증가,가정용 누진제요금 도입에 의한 하반기 영업실적 호조가 기대되며 대신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26억달러의 부채를 가진 대한항공도 환율 및 유가안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대 동양증권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또 한진해운도 연말 환율이 1천3백원대 이하로 하락할 경우 흑자전환이 가능한(LG)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주택은행과의 합병이 진행중인 국민은행(현대,동원),상반기 사상최고의 실적을 낸 LG건설(굿모닝,한화),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중인 일성신약(동양,교보) 등 단골 종목이 이번 주에도 각각 2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았다.
건설주는 LG건설 외에도 삼성물산(신영)과 대우건설(동원)이 추천리스트에 올라 하반기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주에 대한 기대를 엿보게 했다.
또 일성신약과 함께 동아제약(신영),삼일제약(SK) 등 의약분업 이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는 제약주에도 증권사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