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균환 총재특보단장이 이달말께 김대중 대통령의 개혁정책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한반도정경연구소'를 발족할 예정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 단장은 정권 재창출과 탈계보를 기치로 내건 '중도개혁포럼'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와관련,민주당 일각에선 정경연구소가 대선전략 마련에 힘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정 단장은 "순수 연구단체일뿐 대선전략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