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탈세 고발사건 관련자 사전구속영장 14,16일중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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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탈세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고발된 언론사 사주 3~4명 등 사건 관련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14일이나 16일중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전체 기소 대상자는 이들 3~4명을 포함해 모두 15~18명선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3일 오전 서울지검장,차장,수사 담당 부장들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갖고 영장 청구 대상자와 청구 시기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10일 검찰에 출두했던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은 11일 새벽 1시20분께 귀가했으며 같은 날 출두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본인 의사에 따라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11일 오전 6시30분께 조사를 마쳤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