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이 오는 9월 1일부터 최대 1Gbps 속도를 지원하는 기업용 인터넷 전용선 서비스 '메가맨'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고객은 10M~100Mbps 단위로 필요 트래픽에 따라 서비스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메가맨 서비스는 사무실이나 빌딩에 적용하던 기존 랜 방식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라우터나 광 전송장비 대신 스위칭 장비만으로도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며 이어 하반기에는 전국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